2026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즐기기 좋은 난이도별 맞춤형 등반 코스

태백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며, 특히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2026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즐기기 좋은 난이도별 맞춤형 등반 코스를 완벽하게 가이드해 드릴게요.





1. [초급/추천] 유일사 코스 (왕복 약 4시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선택하는 국민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닦여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등산 초보자도 충분히 정상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경로: 유일사 주차장 → 유일사 쉼터 → 주목 군락지 → 장군봉 → 천제단 (편도 4km)

  • 특징: 주목 군락지에서 보는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의 주목에 핀 눈꽃(상고대)이 이 코스의 백미입니다.

  • 팁: 유일사 쉼터까지는 임도(길이 넓은 도로) 형태라 걷기 매우 편하며, 천제단에서 내려다보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장관입니다.






2. [중급] 백단사 코스 (왕복 약 3시간 30분)

유일사 코스보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조금 더 있는 구간입니다. 번잡한 축제 인파를 피해 비교적 조용하게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경로: 백단사 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편도 3.4km)

  • 특징: 반재에서 망경사로 이어지는 구간의 설경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인 용정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마실 수 있습니다.







3. [축제 연계] 당골 코스 (하산 추천)

눈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당골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보통 유일사로 올라가서 당골로 내려오는 횡단 코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 경로: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당골계곡 → 당골광장(축제장) (편도 4.4km)

  • 특징: 하산 후 바로 눈축제의 대형 눈 조각들을 감상하고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어 동선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당골계곡의 얼어붙은 폭포와 눈 덮인 계곡미가 일품입니다.





안전한 눈꽃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1. 아이젠과 스패츠: 태백산은 눈이 많이 쌓여 있고 얼어있는 구간이 많으므로 아이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스패츠도 챙기시면 좋습니다.

  2. 레이어드 의류: 산행 중에는 땀이 나지만 정상인 천제단은 바람이 매우 강하고 춥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정상에서 입을 두꺼운 우솜옷(경량 패딩 등)을 배낭에 꼭 챙기세요.

  3. 보온병과 간식: 산 위에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초콜릿 같은 고열량 간식을 준비하세요.

  4. 입산 통제 시간: 동절기에는 보통 오후 3시 전후로 입산이 통제되니, 축제와 산행을 모두 즐기시려면 오전 9시~10시경 산행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태백산 유일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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