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급/추천] 유일사 코스 (왕복 약 4시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선택하는 국민 코스입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닦여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등산 초보자도 충분히 정상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로: 유일사 주차장 → 유일사 쉼터 → 주목 군락지 → 장군봉 → 천제단 (편도 4km)
특징: 주목 군락지에서 보는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의 주목에 핀 눈꽃(상고대)이 이 코스의 백미입니다.
팁: 유일사 쉼터까지는 임도(길이 넓은 도로) 형태라 걷기 매우 편하며, 천제단에서 내려다보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장관입니다.
2. [중급] 백단사 코스 (왕복 약 3시간 30분)
유일사 코스보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조금 더 있는 구간입니다. 번잡한 축제 인파를 피해 비교적 조용하게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로: 백단사 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편도 3.4km)
특징: 반재에서 망경사로 이어지는 구간의 설경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인 용정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마실 수 있습니다.
3. [축제 연계] 당골 코스 (하산 추천)
눈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당골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보통 유일사로 올라가서 당골로 내려오는 횡단 코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경로: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당골계곡 → 당골광장(축제장) (편도 4.4km)
특징: 하산 후 바로 눈축제의 대형 눈 조각들을 감상하고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어 동선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당골계곡의 얼어붙은 폭포와 눈 덮인 계곡미가 일품입니다.
안전한 눈꽃 산행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아이젠과 스패츠: 태백산은 눈이 많이 쌓여 있고 얼어있는 구간이 많으므로 아이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눈이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스패츠도 챙기시면 좋습니다.
레이어드 의류: 산행 중에는 땀이 나지만 정상인 천제단은 바람이 매우 강하고 춥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정상에서 입을 두꺼운 우솜옷(경량 패딩 등)을 배낭에 꼭 챙기세요.
보온병과 간식: 산 위에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초콜릿 같은 고열량 간식을 준비하세요.
입산 통제 시간: 동절기에는 보통 오후 3시 전후로 입산이 통제되니, 축제와 산행을 모두 즐기시려면 오전 9시~10시경 산행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